AP
AP 소개
AP (Advanced Placement)는 미국대학 1학년 과정의 기초개념 과목으로 구성되며 1-5점으로 평가됩니다. 대학에 따라 기준이 다르지만, AP에서 4점은 B학점 인정, 5점은 A학점으로 인정받습니다. 그리고 이에 해당 과목의 학점을 미리 이수한 것이니 AP를 5-6과목 이수하면 그 만큼 수강 과목을 면제를 받게 되어 한 학기 대학과정을 줄이게 됩니다. 그 기간의 학비와 부대비용의 절감효과, 나아가 사회로의 빠른 진출로 연결됩니다.
또한, 이수한 AP 과목과 그 성적은 자체만으로 영미권의 명문대학에서의 입학심사의 필수조건입니다. 미국대학의 경우 3-5개 정도의 AP과목 이수를 권장합니다. 영국대학의 경우는 SAT, GPA를 보지 않고 IB Diploma 또는 AP 성적과 면접을 통해 입학을 결정하기에 AP의 다양한 과목수와 우수한 성적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험 시기
매년 5월의 초반 2주 정도에 걸쳐, 다양한 과목들이 나누어 시행됩니다. 오전과 오후에 한 과목씩, 하루에 두 과목이 분포하는 편입니다. 한 과목당 오전이나 오후의 3-4시간정도가 소요됩니다. Late AP도 제공되는데 보통은 5월 말에 시행됩니다. 정규 AP시즌에 자신의 신청과목이 연속적으로 몰릴 때 한 두 과목은 간격을 두고 Late AP를 신청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Late AP를 선택한 학생들에게는, 정규 AP보다 준비시간을 더 주었던 만큼, 형평성을 위하여 난이도는 조금 높은 문제들을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성적 발표
주관식 서술형을 포함하기 때문에 점수는 대략 7월 말에 통보됩니다.
응시 시기
보통은 10학년에 2-3과목, 11학년에 3-4과목 정도 이수합니다. 12학년에 걸쳐 준비하는 AP실전 점수발표 시기가 입학 심사 시기보다 늦어서 제출은 하지 않으므로 AP 학교성적에만 반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 때 실전 AP시험은 학생의 선택사항이 됩니다.
시험 준비
국제학교나 유학생의 경우, 학교에서 AP과목이 개설되어 있는 경우, 1년 과정으로 고등학교에서 그 과목을 수강하게 됩니다. 학교에서 개설된 경우에, 선생님의 경험과 티칭 스타일에 따라 시험대비가 충실히 될 수도, 시간에 좇기거나 준비가 부족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수준과 시험이 쉬우면 고등학교 학점을 따는 데는 유리한 반면, 실제 AP시험 성적이 낮을 수 있고, 학교에서 어렵게 가르치면 고등학교 학점이 떨어지기 쉬운 반면, 실제 AP시험 대비에는 좋을 수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학교에서 점수도 잘 받고 실전 시험점수도 잘 받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두 마리 토끼를 순서대로 잡아야 하는 실정과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자신에게 맞는 수업의 형태를 선택하고, 첫 학기 시작 전 여름방학 2-4주이상에 걸쳐 신청한 AP과목의 반 학기 정도나 그 이상의 분량을 예습을 하고 가는 것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외고나 특목고 학생들의 경우에는 교내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그 시기를 제외하고 SAT, SAT2시험을 배치하고 AP의 경우는 3월 말까지는 상당량이 완성도를 만들어놓아야 승산이 높습니다. 그러려면, 구체적인 공부계획과 실천이 따라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SAT, SAT2, AP는 단기간에 준비되는 시험들이 아니고 과목에 따라 1-2년 정도의 준비기간이 소요됨으로 차분하게, 각자 상황에 맞추어 준비하면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험 신청
학교에 개설된 AP과목은 학교 내의 AP 코디네이터에게 문의하면 됩니다. 시험도 학교 내에서 시행됩니다.
학교에 개설되지 않은 AP과목 신청학생의 경우, 혹은 홈스쿨링 학생의 경우는 시험 보기 두 달 전, 2월 말까지는 AP Service에 연락하여 신청방법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collegeboard.org를 참고하십시오.